Giselle, 막상 지젤에게는 네팔에서 돌아온 후 제대로 연락을 못해봤는데
그녀에 대한 레터를 여러분께 쓰네요.
조만간에 내가 너에 대한 이런 이야기를 썼어, 하고 연락을 해봐야겠어요.
네팔에 갈 때쯤이 타인의 통증이나 고통을 느끼는 정도가 가장 심했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생활 전반에서 불편함이 많았어요.
종교를 불문하고 수행을 하다가 신통력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기와 남의 미래세에 관한일을 볼 수있다는 천안통, 소리를 듣는다는 천이통, 타인의 마음을 읽는다는 타심통 등등등...
최종은 모든 번뇌를 끊고 생사윤회를 벗어난다는 누진통이라고 하네요.
저는...이러한 요긴한(?) 신통력은 아니었고요
함께있는 사람이 아프면
저도 그 부위가 아프는 신통력(?)이었습니다.
이걸 신통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스스로 납득이나 이해가 되지
시즌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