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서점에서 보통 문장을 쉽게 풀어쓰거나
바꿔가며 인용하고 있는데
김중술 교수님의 경우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가 주옥같아
거의 변형없이 원문 그대로 가져오려했습니다
오늘, 사랑의 핑크회초리를 맞아보세요🎀
우리가 체감할만한 에피소드가 책에 소개되고 있어요
둘이 사귀고 있었는데 k군이 어느날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집으로도 안되고 직장으로도 안되고...
(이 책은 1994년 출간됐습니다, 요즘같으면 카톡이나 디엠이겠지?)
그래서 J양은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가 일부러 내 전화를 안 받는 것은 아닐까?
그가 이젠 나한테 싫증이 나서 피하는 것은 아닐까?
이러다가 그와 헤어지게 되는 것은 아닐까?
나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고 매력 없는 여자인가?
앞으로도 나를 좋아할 남자는 아무도 없는게 아닐까?
이러다가 금방 노처녀가 되어
평생 시집도 못가는 것은 아닌가?